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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파타야 동물원 카오키여우 오픈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파타야 동물원 카오키여우 오픈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여행관련해서 글을 써볼까 해요

방콕에서 놀고, 파타야가서도 놀았는데요

가장 좋았던 곳~

저희 남편이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ㅎㅎ

여기가 제일 인상깊었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도 참 재미있었던 곳이였던거 같더라고요


다음에 태국 놀러간다면, 파타야는 일정에서 빼고 싶지만, 그렇다고 카오키여우는 또 가고싶을정도!




아차! 카오키여우 오픈주는 방콕과 파타야 사이에 있어요

그래서 자차, 혹은 택시가 없으면 가기 힘들텐데요

저희는 몽키트레블을 예약해서 파타야 그랜드벨라호텔에서 픽업되 여길 다녀왔답니다~!






입구부터가 으리으리 하더라고요






저희는 카트를 빌렸어요

워낙 카오키여우 오픈주가 넓어서

카트를 타고 다녀야해요

여권을 맡기면 된답니다


2시간단위로 빌릴 수 있는데요

4인용 500밧

6인용 700밧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저희는 4인용으로 빌렸어요

2인용도 있으면 참말로 좋았을텐데 ㅎㅎ



일단 빌리고, 왔다갔다 했어요

어찌나 큰지..

그리고 다 풀어놔서..아이들 체험하기도 좋겠더라고요


저는 워낙 동물을 무서워해서,..ㅠ

저멀리있고. 밥주기체험같은건 다 신랑이 했네요

어찌나 좋아하던지...~_~




운전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

하지만 이때 어찌나 운전을 잘했는지..ㅋㅋㅋㅋㅋㅋㅋ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냥 카트 하듯이 해도 되더라고요

너무 빠르면 신랑이 자제하라고..ㅋㅋ


그리고 카오키여우오픈주가 워~~낙 넓어서 속력을 안나면 거의 못보겠더라고요

진짜 여기 절반도 못보고 온거같아요

몽키트래블에서 예약했더니, 2시간주고 보고오라고 하더라고요

나름 괜찮겠다 싶었는데, 워낙 넓으니까 훝고만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아이들에게는 직접 눈으로 보고 먹이까지 주니 정말 좋은체험이겠다 싶더라고요

저랑 신랑이랑 나중에 애기 낳으면 여기한번 오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했었고요~






진짜 대박이였던건 하마인거 같아요

하마가 입을 쩌억 벌리고 있었는데...와 안전바도 없고

그냥 저희가 철제다리위를 걷는데요

이건뭐...다시생각해보니까 목숨 내놓고 동물 관찰하는거같더라고요

진짜 안전요원도 주변에 없는거 같고


근데 아이들은 좋다고 하마 입에 던지고~

맞추려고 하는애들이 더 많았음


진짜 무섭지 않나요

무시무시한 카오키여우오픈주 하마..



기린도 이렇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심지어 코끼리도 사진찍을 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요

정말 안쓰러우면서도..ㅠㅠ

괜히 우리가 먹이주면 받아먹고




제일 충격적이였던게, 코끼리 수영하는 모습이였던거 같아요

위에서 코치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꼬챙이로 아저씨가 계속 코끼리를 물속에 들어가게 만드는거 같더라고요






수영하는 코끼리의 모습도 봤고요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이모습이 신기했던지, 사진을 막찍기도했어요~




요기 위에서 코치하는 아저씨

본인이 물에 한번 빠지기도 했지요.

하지만 구명조끼를 입고있어서 물위로 떠오르기도 했어요


아찔한 생각인데, 구명조끼 입지 않고 물에 빠진다면 아마 코끼리 발에 밟혀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으... 너무 무시무시한 생각이네요


ㅠㅠ



카오키여우 오픈주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원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의  가이드가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원숭이 앞에서 먹이를 빼 놓고 있지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하더라고요


먹이를 봉지채 가지고 있으면 싹 가져갈 뿐더러, 몸을 할퀴고 그런다구..

안경같은것도 조심하라고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워낙 원숭이 무서워해서..

(안무서워하는거 없음..그냥 동물자체를 무서워함..겁이 겁~~~~나 많음..ㅠ)

저 멀리 가있었어요


신랑은 좋다고 원숭이 먹이주겠다고 ㅋㅋㅋ가고..내참..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앵무새, 침팬치랑 사진찍기인데요

한 동물당 100밧씩 내면 사진 한컷인화해서 가져갈 수 있어요


저희는 앵무새보다는..

(제가 새를 또 무지 무서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팬치인가?. 오랑우탄인가 같이 사진찍었어요

사실 한국 에버랜드같은경우 이런시스템이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본 3만원 이상 사진값을 지불해야하는데

여기는 단돈 100밧이라니!

그것도 3300원~

너무 저렴해서 한컷 남겼답니다



무서웠는데..어찌나 사진 한컷 남기겠다고 가만히 있었는지...

속으로는 쫄았답니다


침팬치인지, 오랑우탄인지..그녀석은 주인이 계속 과자를 주면서 헤이! 이러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라고요..

사진찍어야하니까

돈벌어야하니까..ㅠㅠ


무튼 우리도 100밧 주고 사진찍고 나왔습니다...ㅎㅎ

나름의 추억인거 같네요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